직장인 점심값 1만원 돌파…월급은 뒷걸음질 먹거리물가 껑충, 서울 1만798원 최고…임금상승률, 물가 못 따라가 더 부담 # 국내 한 반도체회사 협력사에 근무하는 A 씨(38)는 천정부지 치솟는 물가에 한숨만 나온다. 규모가 크지 않은 중소기업이다 보니 별도의 구내식당도 없어 끼니는 인근 식당을 이용해야 하는데, 물가가 올라도 너무 올랐다.애용하는 식당마다 물가상승을 이유로 적게는 1000~3000원 가격인상을 한 곳이 적지 않다. 특히 가격이 저렴해 자주 이용했던 한식뷔페도 지난해 8월 6000원에서 지난 3월부터는 8000원으로 가격을 올렸다. 점심값 부담에 식사 후 커피타임은 사치가 된 지 오래다.A 씨는 "매달 월급에서 점심값으로 15만 원 정도를 지출했다면, 지금은 20만 원이 ... 정부 지원에도 양배추 가격 '고공행진'…외국산에 할당관세 적용 '헉'소리 나는 韓 먹거리 물가…상승률 OECD 35개국 중 3위 기재차관 "배추·양배추·당근 등 7종, 내달 할당관세 0% 적용" 배추 36.0%, 양파 18.9% '쑥'…생산자물가 넉달째 올라 '7만원→35만원' 김 원초 폭등 난리…조미김·김밥값도 20%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