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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일손 단비"…보은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285명 투입

공공형·다문화 가족 등 입국…하루 인건비 7만9000원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2024-04-17 08:55 송고
보은군이 주최한 필리핀 마갈랑시 공공형 계절근로자 환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보은군 제공) /뉴스1
보은군이 주최한 필리핀 마갈랑시 공공형 계절근로자 환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보은군 제공) /뉴스1

충북 보은지역 농가에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투입돼 일손을 돕는다.

17일 보은군에 따르면 전날 지역 내에서 일손 돕기를 하는 다문화 가족 초청 외국인 계절근로자 240명과 필리핀 마갈랑시 공공형 계절근로자 45명 등 총 285명이 입국했다.
군은 최재형 군수와 최부림 군의장, 농협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식을 열고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을 격려하고 당부 말을 전했다.

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한 뒤 이달 18일부터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배치할 계획이다.

희망 농가는 남보은농협이나 보은농협으로 전화나 방문 신청하면 된다. 하루 인건비는 중식비 포함 7만9000원으로 공공형 사업자인 남보은농협에 지불하면 된다.

최 군수는 "필리핀 마갈랑시 공공형 계절근로자가 농가 일손 해소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농가와 계절근로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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