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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 유인태 모두투어 사장 "차세대 시스템 개발 박차…패키지 강화"

제35기 주주총회…"모두투어만의 차별화된 여행 서비스 제공"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2024-03-22 12:43 송고
유인태 모두투어네트워크 사장.(모두투어 제공)

유인태 모두투어네트워크(080160) 사장이 차세대 시스템 개발과 핵심사업 강화를 통해 다시 한번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22일 모두투어는 서울 중구 모두투어 본사에서 제3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유 사장은 주총 인사말을 통해 "현재 진행 중인 차세대 시스템 개발과 공급망 확대, 대리점 영업 강화 등에 주력해 모두투어가 다시 한번 힘차게 도약하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모두투어는 2022년부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달라진 여행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차세대 시스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해 11월 공식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

유 사장은 "코로나 기간 핵심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회사 전체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고 강도 높은 체질 개선을 통해 흑자 전환을 하며 위기를 극복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35년간 여행 문화를 선도해 온 기업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고객에게 모두투어만이 줄 수 있는 차별화된 여행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가치 있는 경험과 즐거움을 제공해 나가겠다"며 "빠르게 변하는 여행 트렌드와 다양한 고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핵심 사업인 패키지 상품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모두투어는 이날 주총에서 최성민 모두투어 상무를 사내이사로, 이관철 시그날어패럴 상무이사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이사회는 최성민 이사에 대해 모두투어 임원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여행산업에 대한 폭넓은 경험을 한 적임자라고 판단했다. 이관철 이사에 대해서는 다년간 기업 경영으로 축적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중요 사항과 이사 및 경영진의 직무 집행을 독립적인 관점에서 판단·감독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모두투어는 이 밖에도 △제35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감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모두투어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1785억8487만 원으로 전년(294억4960만 원) 대비 50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15억5746만 원을 기록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j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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