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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상 후보 원해" 하이키, 휘서 합류로 청량함 업그레이드(종합)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2022-07-06 14:48 송고
하이키, 그랜드라인그룹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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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키, 그랜드라인그룹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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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하이키가 새 멤버 휘서의 합류로 에너지와 청량함을 업그레이드했다.
하이키는 6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일지아트홀에서 첫 번째 맥시 싱글 '런'(RUN)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리이나는 "지난 첫번째 싱글이 많은 사랑을 받아서 보답하고자 열심히 준비했다"며 "긴장되고 떨리지만 다양한 무대를 보여드리겠다"고 컴백 소감을 말했다.

이번 활동부터 새롭게 합류한 멤버 휘서는 "많이 기다렸던 순간이라 떨리지는 않고 설레고 행복하다"며 웃었다. 그는 또 "오랜 연습생 시간을 보냈고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 더 노력해서 노력형 올라운더로 인식되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매력에 대해 "탄탄한 고음과 유니크한 목소리가 장점"이라고 소개했다.

휘서는 중간에 합류한 것에 대해 "멤버들이 잘 챙겨줘서 첫날부터 잘 어울려서 연습을 할 수 있었다"며 "잘 안맞았던 부분이 생각이 안 날 정도로 잘 맞았다"고 밝혔다.
하이키, 그랜드라인그룹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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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이는 "지금 볼 때는 낯을 가리는 것처럼 보이지만 휘서가 긍정적이고 에너지가 좋기 때문에 우리와 텐션을 바로 맞췄다"며 웃었다.
휘서는 "연습생으로 9년동안 있었다"며 "데뷔 직전까지 간 경우도 있었다, 연습 기간이 길었지만 연습하는 것이 즐거워서 많이 힘들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리이나는 휘서의 합류로 달라진 팀 색깔에 대해 "옐과 휘서의 에너지가 잘 맞아서 연습실이 시끄러워졌다"며 "이건 정말 긍정적인 변화다"라고 말했다.
하이키, 그랜드라인그룹 제공© 뉴스1
하이키, 그랜드라인그룹 제공© 뉴스1

타이틀곡 '런'은 틴팝(Teen Pop), 팝락(Pop Rock) 장르로, 도입부 청량한 휘파람 리프가 귓가를 사로잡는다. 어디론가 달리고 싶은 기분을 선사하는 동시에 전 세계 음악 팬들의 운동 욕구를 자극한다.

서이는 "하이키만의 건강함과 청량함까지 있다"며 "의상에서 볼 수 있듯 스포티한 매력도 담았다"고 소개했다. 옐은 "하이키만의 하이틴스러운 매력을 담았다"고 덧붙였다.

하이키는 카리스마와 청량한 콘셉트를 소화했던 바. 리이나는 향후 도전해보고 싶은 콘셉트에 대해 "두 가지의 무드를 섞어서 에너제틱한, 있지 선배님들의 '워너비'같은 곡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 곡은 다수의 글로벌 아티스트들과 작업한 토미 박(Tommy Park)과 애덤 캐핏(Adam Kapit)이 프로듀싱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작사에는 전 멤버 시탈라가 참여해 이들의 남다른 의리가 돋보인다.

타이틀곡 외에도 다이어트에 관한 고민을 풀어낸 '캐치 앤 릴리즈'(Catch 'n' Release), 소중한 우정과 낭만적이고 설레는 여행의 감수성을 자극하는 '하트 라이트'(Heart Light) 등이 첫 맥시 싱글에 수록됐다. 또 CD를 통해서만 들을 수 있는 보너스 트랙이자 마이키(팬덤명)를 향한 특별한 선물 '하이키 보이스 레터 포 마이키'(H1-KEY Voice Letter for M1-KEY)도 담겼다.
휘서© 뉴스1
휘서© 뉴스1


지난 1월 첫 번째 싱글 '애슬레틱 걸'(Athletic Girl)로 데뷔한 하이키는 옐, 휘서, 서이, 리이나로 구성된 GLG 소속의 4인조 걸그룹이다. 팀명 H1-KEY는 영어 'high-key'에서 착안한 것으로, '당당하고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향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특히 이번 컴백과 함께 새 멤버 휘서를 영입,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케미와 스포티 콘셉트를 예고해 K팝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하이키는 이번 활동 목표에 대해 "신인상 후보에 오르고 싶고, 연말에 다양한 무대에 올라보고 싶다"며 "'같이 운동하고 싶은 그룹 1위' 같은 타이틀도 받아보고 싶다"고 밝혔다. 리이나는 "스포츠를 콘셉트로 가져가는 만큼 서머퀸이라는 이미지도 각인되었으면 좋겠다"며 웃었다.


hm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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