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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NIPA,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확산 위해 250억 투입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2022-06-19 12:00 송고
[DB]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로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함께 국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개발·확산을 위한 '2022년 핵심산업 클라우드 플래그십 프로젝트' 사업을 6월 20일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소프트웨어의 이용 패러다임이 구독하는 방식인 클라우드로 변화함에 따라, SaaS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으나, 국내 소프트웨어 시장은 소프트웨어를 구매·구축하는 방식 중심으로 형성되어있다.
과기정통부는 플래그십 사업을 통해 산업적 파급력이 높은 핵심산업 분야를 선정하고, 분야별로 인프라 기업과 서비스 기업의 협력을 통해 서비스 기업이 우수한 SaaS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22년에는 분야별 성과 및 시장 현황 등을 고려하여 디지털워크, 디지털헬스, 지능형물류, 스마트제조, 환경·에너지 등 5개 지원 분야를 선정해 총 250억원을 투입한다. 지원 예정 대상은 기업의 업무 혁신·효율화를 위한 협업도구, 비대면 건강관리, 생산공정 지능화·자동화 등 총 52개의 SaaS 개발·전환·고도화 과제다.

클라우드 등 인프라를 보유한 '인프라 기업'은 서비스 기업 대상으로 클라우드 인프라, 개발지원 도구, 클라우드 기술지원·컨설팅·마케팅·교육 등을 지원한다.
또 서비스 기업은 △기존 구축형 소프트웨어의 SaaS 전환 △SaaS 신규 개발 △SaaS 고도화 등을 위해 인프라 기업의 지원을 받아 유망 산업 분야의 SaaS 이용 확산을 꾀한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이번 사업은 클라우드 산업 발전을 위해 대·중·소 기업이 협력하고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경제 구현을 가속하기 위해 시장에서 인정받는 SaaS 확산을 중점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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