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쭉동산(노원구제공)© 뉴스1

서울 노원구는 철쭉 개화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오는 12일부터 5월8일까지 불암산 힐링타운 철쭉동산 '봄맞이 특별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불암산 철쭉동산(한글비석로 12길 51-27일대 8400㎡규모)에는 무장애 산책길이 조성돼 있다. 산책로를 따라 산철쭉 10만 주가 식재됐다.구는 최근 거리두기 완화 등으로 올해 철쭉동산을 찾는 방문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특별프로그램 운영 및 운영요원 확대, 임시주차장 등을 운영해 방문객들이 봄나들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불암산 힐링타운 내 주요 시설들을 활용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불암산 나비정원 '곤충비누 만들기' △노원정원지원센터 '아이스컵 재활용 화분 만들기' △불암산 산림치유센터 '건강체크 및 아로마 셀프마사지', '힐링 드림(林 ) 5종세트' △불암산 유아숲체험원 '철쭉 부채 만들기' 등이다.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예술공연도 마련됐다. 공연은 총 4일, 하루 4차례 불암산 힐링가든과 힐링쉼터를 비롯한 철쭉동산 곳곳에서 펼쳐진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철쭉동산에 활짝 핀 철쭉과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회복하길 바란다"며 "안전요원 등의 안내에 적극 협조해 주길 부탁드리고,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jinny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