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그룹 © 뉴스1

KG그룹이 중앙그룹의 이코노미스트와 일간스포츠를 인수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KG그룹은 중앙그룹과 이코노미스트·일간스포츠 인수를 위한 막바지 조율 중이다. 이코노미스트는 경제주간지이며, 일간스포츠는 스포츠·연예지다.중앙그룹은 이날 이코노미스트·일간스포츠 직원들을 대상으로 매각 설명회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중앙그룹은 중앙일보S에 속한 이코노미스트와 일간스포츠를 매물로 내놨고, 프랜차이즈 기업인 BHC가 관심을 보이며 인수 막판까지 갔지만 결국 무산된 바 있다.

KG 내부 관계자는 "곧 발표가 있을 것"이라며 "조만간 좋은 소식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일보S는 완전자본잠식 상태다. 지난해 중앙일보S의 부채는 432억 원, 자본총계는 마이너스 272억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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