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현 용산구청장이 지난달 23일 용산역사박물관 개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용산구 제공)./© 뉴스1 |
서울 용산구는 '민선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4일 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평가에서 용산구는 △공약이행 완료 △2021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 소통 △공약일치도 등 5개 항목에서 종합 평점 90점 이상을 얻었다.용산구는 6개 분야 77개 공약사업 중 총 84.9%를 완료하거나 이행했다. 완료 공약 26건, 이행 후 계속 추진되는 공약 36건, 정상 추진 공약이 11건이다.
용산구 주요 공약사업은 △용산역사문화르네상스 특구 지정 △재활용 선별장 용량 증설 및 시설개선 △용산역사박물관 건립 △용산마스터플랜 '용산 광역중심 미래비전' 추진 등이다.
대표 공약사업인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은 2020년 4월 달성했고, 재활용 선별장 시설개선 공사는 지난해 10월 마무리했다. 용산역사박물관도 지난달 개관했다.용산마스터플랜은 용산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통해 추진 중이다. 올해 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용을 확정할 예정이다.
용산구 공약사업은 구청 홈페이지 '열린 구청장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신년사에서 올해 불가역적 용산 발전의 발판을 다지겠노라 약속드린 바 있다"며 "임기 내 남은 공약사항을 마무리하고 다시 돌아가기 시작한 용산 개발이 본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right@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