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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윤 당선인 대전 공약 국정과제 반영에 총력 대응

TF 구성 방사청 대전 이전 등 11개 공약 실행전략 수립
인수위원들과 긴밀한 소통·인적 네트워크 최대한 동원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2022-03-14 14:42 송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0대 대선을 하루 앞둔 지난 8일 대전 유성구 노은역 광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어퍼컷 세리머니를 하며 지지를 호소하는 모습. ©News1 구윤성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0대 대선을 하루 앞둔 지난 8일 대전 유성구 노은역 광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어퍼컷 세리머니를 하며 지지를 호소하는 모습. ©News1 구윤성 기자

대전시가 정부과천청사에 자리한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 대전에 본사를 둔 지역은행 설립 등 대전 발전과 직결된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을 새 정부의 국정과제에 반영하는 데 행정력을 결집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

14일 시에 따르면 윤 당선인이 대전과 관련해 내건 주요 공약은 △중원 신산업 벨트 구축 △제2대덕연구단지 조성 △국방혁신기지화 △기업금융 중심 지역은행 설립 △대전산업단지 청년창업 기지화 △호남고속도로 대전 구간 확장 △광역교통망 확충 △도심 통과 경부선·호남선 철도 지하화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 지정 △호국보훈 메모리얼파크 조성 △도시숲 공원 조성 및 3대 하천 수변공원 조성 등 11건이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전 공약 (대전시 제공)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전 공약 (대전시 제공)

시는 공약사항의 실행전략과 추진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이택구 행정부시장을 총괄단장으로, 공약과제별 전문가·연구원 등이 참여하는 실무추진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해 가동에 돌입했다.

TF는 11개 공약의 세부적인 실행계획과 시기별 추진 로드맵을 신속하게 마련하고,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는 실행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전 공약 (대전시 제공) ©뉴스1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전 공약 (대전시 제공) ©뉴스1

이와 함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안철수 위원장 및 위원들과 긴밀하게 소통할 수 있는 인적 네트워크를 최대한 동원해 대전 발전 공약을 설명하고 설득할 계획으로, 허태정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이 인수위와 정부부처를 방문하는 등 행정력을 총동원하기로 했다.

유득원 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대선을 앞두고 대전시가 제안한 공약과제 다수가 윤 당선인 공약에 반영돼 있다”며 “지역의 정치역량을 결집해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2022 대전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10월 10~14일), 대전 혁신도시 조성(대전역세권지구 및 대덕구 연축지구), 수도권에서 충청권으로 이전해 온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의무채용 등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면밀한 준비와 실행을 통해 민선 7기 남은 시정을 내실 있게 마무리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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