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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신항 북컨 2단계 사업 설계 경제성 검토 착수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2022-02-23 14:35 송고
신항 북컨 2단계 사업 설계 경제성 검토 시행 관련 조감도 및 토지이용계획도(부산항만공사 제공)© 뉴스1
신항 북컨 2단계 사업 설계 경제성 검토 시행 관련 조감도 및 토지이용계획도(부산항만공사 제공)© 뉴스1

부산항만공사(BPA)는 6300억원 규모의 부산항 신항 북컨테이너 2단계 항만배후단지 조성공사의 '설계의 경제성 검토(VE, Value Engineering)'를 25일부터 2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발파, 암반절취, 수직갱, 원격 무인 기술 등 특수한 공법이 적용되는 설계의 특성을 감안해 스마트건설기술, 발파(화약) 등 6개의 분야 전문가 등이 VE에 참여한다.
VE는 여러 분야의 전문가가 협력해 설계내용을 분석하고 경제성·시공성 등을 감안한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시설물의 고유 기능 및 성능 향상, 생애주기 비용을 절감하는 제도다.

건설기술진흥법 시행령 제75조에 따라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에서 시행하는 총공사비 100억원 이상 건설공사의 설계단계 시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BPA는 지난해 5건의 사업에 대해 VE를 통해 총 65억원의 예산 절감하고 시설물 성능을 크게 높이는 성과를 냈다.
올해도 전문가의 노하우와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VE를 수행해 예산절감과 품질향상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민병근 BPA 건설본부장은 “VE의 내실있는 운영으로 예산을 절감하고 최첨단·고품질 시설물을 구축해 BPA가 건설분야 선도 공공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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