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전 국민 공급?…정부 "관계부처와 검토"

국회복지위 부대 의견…식약처 1000만명분 공급

(서울=뉴스1) 성재준 바이오전문기자, 권영미 기자 | 2022-02-08 15:09 송고 | 2022-02-08 15:13 최종수정
7일 오전 대구 달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앞에서 보건소 및 구청 관계자들이 신속항원검사에 필요한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를 옮기고 있다. 2022.2.7/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7일 오전 대구 달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앞에서 보건소 및 구청 관계자들이 신속항원검사에 필요한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를 옮기고 있다. 2022.2.7/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전 국민에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에 8일 정부가 관계부처와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내 놓았다.

고재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위기소통팀장(질병관리청 대변인)은 이날 출입기자단 온라인 백브리핑에서 "어제 국회 의견에 따라 정부에서도 검토 후 답변드리겠다"고 답했다. 이는 전날 열렸던 국회 복지위원회가 추가경정예산(추경)안 부대 의견으로 정부가 전 국민에게 자가진단키트를 공급하는 안을 검토해야 한다는 내용을 추가한데 따른 의견이다.
현재 유행중인 오미크론 변이가 전파력이 강해 조기에 코로나19 확진 여부를 판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특히 경구용 치료제 도입으로 감염 초기에 확진 여부를 판별해 치료제를 복용할 경우 중증으로 진행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또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앞으로 고령자 등 고위험군을 제외하고는 바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을 수 없게되면서 최근 자가진단키트 수요가 급증하면서 덩달아 가격도 오르는 추세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7일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1000만명분을 순차적으로 전국 약국 및 온라인 쇼핑몰에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물량은 2월 6일~12일 간 공급될 예정이다.



jjsung@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