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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협력사 ESG 자가평가…공급망 지속가능성 강화

'노동·인권', '안전·보건', '환경', '윤리' 등 평가
주요 개선과제 선정 후 모니터링 지원 계획

(서울=뉴스1) 정상훈 기자 | 2022-01-24 09:41 송고
경기도 이천 SK하이닉스 M16 전경. (SK하이닉스 제공) 2021.2.1/뉴스1
경기도 이천 SK하이닉스 M16 전경. (SK하이닉스 제공) 2021.2.1/뉴스1

SK하이닉스는 24일 지속가능한 공급망 관리의 일환으로 1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공급망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온라인 자가평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날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공급망 내 ESG 영역에서 잠재적인 리스크 요인을 점검하고, 협력사가 ESG 관리 역량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도록 지난해의 ESG 평가체계를 보완해 이번 평가를 실시했다.
주요 평가항목은 'SK하이닉스 협력사 행동규범'에 근거한 '노동·인권', '안전·보건', '환경', '윤리' 등 4개 영역이다. 평가 프로세스는 △사전 현황 파악 △협력사 자가평가 △현장평가 △결과 활용의 단계로 진행된다.

이번 평가는 온라인 자가평가 시스템을 활용해 지난해 7월부터 9월에 걸쳐 진행됐으며, 1차 협력사 전체의 약 89%에 해당하는 협력사가 참여했다.

SK하이닉스는 자가평가 결과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일부 협력사를 대상으로 지난 12월부터 현장평가를 수행 중이며, 업체별로 결과 분석 보고서를 전달하고 주요 개선과제 선정 및 모니터링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현장평가 및 사후 지원 대상을 지속 확대해나가는 등 공급망 내 ESG 리스크를 완화하고, 협력사들이 ESG 관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방실 SK하이닉스 ESG전략담당(부사장)은 "공급망 내 ESG 리스크 관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향후 ESG 평가 시스템을 계속 고도화하고 정기적인 평가 실시를 통해 공급망 지속가능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esang22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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