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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일주일 간 '오미크론' 30명 감염…누적 41명

(광주=뉴스1) 고귀한 기자 | 2021-12-28 16:18 송고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광주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확산하고 있다.

지난 일주일 동안 30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 동안 광주에서는 30명(해외유입 2명)이 오미크론에 감염됐다.

이로써 광주 오미크론 누적 확진자는 모두 41명으로 늘었다.

41명의 광주 오미크론 감염자 가운데 30명은 전남 함평 오미크론발 관련 확진자다.

함평 확진자는 최근 남구의 한 호프집을 방문해 광주 확진자(지표환자)와 접촉했다.
광주 지표환자는 이후 남구의 모 고깃집 방문, 그곳에 있던 직원과 손님 등에 전파했다.

또 함평 확진자는 지역의 모 식당 업주와 접촉했는데, 해당 업주는 광주의 한 사우나를 방문해, 이용자들이 연쇄 감염됐다.
   
나머지 광주 오미크론 확진자 중 1명은 인천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고, 2명은 해외유입이다.

8명의 오미크론 확진자는 현재까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확진자가 추가될 가능성도 크다. 오미크론 확진자를 제외한 의심 분류 사례 만해도 6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확진자들의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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