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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2년 전 스몰웨딩 회상…"이정 축가 불러 아내가 좋아해"

'라디오스타' 17일 방송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2021-11-17 23:00 송고
MBC '라디오스타' 캡처 © 뉴스1
MBC '라디오스타' 캡처 © 뉴스1

방송인 김구라가 재혼을 언급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가수 이정이 게스트로 나온 가운데 MC 김구라가 2년 전 했던 스몰웨딩을 회상해 이목을 끌었다. 
이날 이정은 "김구라의 최측근만 아는 소식을 알았다던데"라는 질문을 받고는 김구라의 재혼 얘기를 조심스럽게 꺼냈다. 

김구라는 고개를 끄덕이며 "2년 전에 스몰 웨딩을 했었다"라고 기억을 떠올렸다. 이정은 "제가 사진을 취미로 찍고 그런 걸 아셔서 저한테 스냅 사진 촬영을 부탁하셨다"라고 밝혔다. 

김구라는 연예인들의 사정을 잘 알고 있다며 "원래 이정에게 사진만 맡기려고 했는데 조금 더 돈을 얹어서 '온 김에 네가 노래까지 해라' 했었다"라고 솔직히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김구라는 "노래도 부르고 사진도 찍었는데 이제 와서 하는 얘기지만 마음에 드는 사진이 없다"라고 깜짝 고백해 폭소를 유발했다. 
그는 이정을 향해 "정이야, 그때 너 노래 안 불렀으면 큰일날 뻔했다. 노래는 남았어. '당신만이' 불렀는데 노래가 너무 좋았다. 아내도 좋아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사진 한 장을 안 뽑았다. 사진을 다시 찍었다"라고도 덧붙였다. 처음 듣는 얘기에 이정은 놀라면서도 "그때 노래하길 잘했다"라고 해 웃음을 더했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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