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초등학교 텃밭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도시농업관리사가 강의를 하고 있는 모습.(용인시 제공) © News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시는 유치원, 초‧중학교 등 교육기관 20곳에 생태텃밭을 조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학생들이 직접 작물을 키우며 생태를 체험하고, 자연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텃밭을 조성했다. 텃밭이 만들어진 곳은 남곡초등학교‧모현중학교 등 처인구 7곳, 초롱유치원‧구갈중학교 등 기흥구 7곳, 현대유치원‧이현중학교 등 수지구 6곳이다.
이와 함께 시는 텃밭을 활용한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학생들에게 도시농업을 알리는 텃밭 강사(도시농업관리사) 10명을 채용했다.
시는 학생들의 반응을 살펴 생태텃밭을 추가 조성하는 것을 검토할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생태텃밭이 자라나는 학생들이 자연을 이해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과 교육을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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