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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로나19 여파로 2021 클럽월드컵 개최 포기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2021-09-10 08:53 송고
지난 시즌 클럽 월드컵에서 우승한 바이에른 뮌헨© AFP=뉴스1
지난 시즌 클럽 월드컵에서 우승한 바이에른 뮌헨© AFP=뉴스1

일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021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개최를 포기했다. 
 
일본축구협회(JFA)는 9일 홈페이지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내부 상황을 이유로 FIFA와 협의한 결과, 클럽월드컵 개최권을 반납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FIFA도 같은 날 공식 성명을 통해 "JFA로부터 2021 FIFA 클럽 월드컵 개최권을 반납하겠다는 의사를 전달 받았다"며 "새로운 개최지는 추후 회의를 통해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클럽월드컵은 6개 대륙 클럽대항전 우승팀과 개최국 리그 우승팀이 모여 세계 최고의 클럽을 가리는 대회다. 

일본은 당초 JFA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2016년 이후 5년 만에 클럽월드컵을 치를 예정이었으나, 자국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아 결국 개최권을 자진 반납하게 됐다.

FIFA는 당초 클럽월드컵을 24개 팀으로 확대해 지난여름 중국에서 개최할 계획이었으나 지난해 12월 코로나19 여파로 개최 장소와 시기를 변경했다. 하지만 일본이 개최권을 반납하면서 새로운 개최 장소를 찾아야 한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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