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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해대상 평화대상에 지휘자 겸 피아니스트 다니엘 바렌보임

실천대상에 보각스님·김하종 신부, 문예대상에 오정희·강수진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2021-08-13 08:07 송고
평화대상 수상자인 지휘자 겸 피아니스트 다니엘 바렌보임© 뉴스1
평화대상 수상자인 지휘자 겸 피아니스트 다니엘 바렌보임© 뉴스1

제25회 만해대상에 자제공덕회 이사장 보각 스님과 '안나의 집' 대표 김하종 신부(실천대상) 오정희 소설가와 강수진 국립발레단장(문예대상) 지휘자 겸 피아니스트 다니엘 바렌보임(평화대상)이 각각 수상했다.

만해 한용운(1879∼1944) 의 사상과 업적을 기리는 '제25회 만해대상 시상식'이 지난 12일 오후 강원 인제군 하늘내린센터에서 열렸다. 만해대상은 평화대상·실천대상·문예대상 등 총 3개 분야에서 전 세계에 큰 영향을 끼친 인물을 뽑는 상이다.
평화대상 수상자인 세계적인 지휘자 겸 피아니스트 다니엘 바렌보임은 코로나 19 확산 영향으로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바렌보임은 음악을 통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앞서 넬슨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 티베트 불교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 정주영 전 현대그룹 회장, 김대중 전 대통령 등이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지난 12일 개막한 '만해 축전'은 13일까지 양일간 '희망·극복'을 주제로 열리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적용, 50명 미만으로 참석자를 제한했고, 문화예술제 전시·공연 등 사전 행사도 모두 취소했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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