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부산 대형백화점 직원 1명 확진…밀접접촉자 40명 전원 음성(종합)

시 보건당국 "아직 추가확진 없지만 역학조사 확대 진행 중"

(부산=뉴스1) 이유진 기자 | 2021-07-15 14:41 송고
신세계 센텀시티몰과 백화점 전경. © News1
신세계 센텀시티몰과 백화점 전경. © News1

부산 대형백화점 직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밀접접촉자 40명이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고,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15일 부산시 보건당국은 “관련 종사자에 대한 조사에서는 추가 확진이 확인되지 않았다”면서도 “현재 역학조사를 좀 더 확대해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매장 지하 1층 사은행사장에서 근무하는 직원 1명이 확진됐다.

이 직원은 백화점과 신세계 센텀시티몰 직원식당도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백화점 측은 직원 확진에 따라 해당 매장과 지하 1층 사은행사장을 폐쇄하고 다른 직원 등 밀접접촉자에게 자가격리,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도록 조치했다.
이날 오전 밀접접촉 직원 40명이 전원 음성 판정을 받으면서 백화점은 오전 11시30분을 기해 지하 1층까지 모두 정상 영업 중이다.

보건당국은 폐쇄회로(CC)TV와 접촉리스트 등을 토대로 백화점 방문자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 백화점에서는 지난 4월에도 명품매장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직원 등 600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바 있다. 당시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고 백화점 측은 전했다.

서울에서 백화점 무더기 확진이 발생해 비상이 걸린 만큼 부산도 대규모 확진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는 147명, 여의도 더현대서울은 7명, 압구정 갤러리아 백화점은 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한편 부산은 유흥주점발 감염이 확산되면서 지난 10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2단계를 적용하고 있지만 지역사회 감염이 그치지 않고 있다.


oojin77@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