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이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상대로 시즌 6승에 도전한다. © AFP=뉴스1 |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신인' 라일리 애덤스(25)와 배터리 호흡을 맞춘다.
류현진은 11일 오전 9시10분(한국시간) 미국 일리조이주 시카고의 개런티드레이트필드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시즌 6승에 재도전한다.지난 5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는 5⅔이닝 7피안타(2피홈런) 3볼넷 1탈삼진 7실점(6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이날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토론토의 포수. 대니 잰슨이 햄스트링을 다쳐 부상자 명단(IL)에 오르면서 애덤스가 포수로 출전한다.
지난해부터 토론토 유니폼을 입은 류현진은 등판한 23경기 중 22경기에서 잰슨과 짝을 이뤘다. 애덤스와는 배터리 호흡을 처음으로 맞춘다. 애덤스는 콜업 후 메이저리그 2경기에 나가 4타수 1안타(타율 0.250)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9일 경기에는 선발 출전해 선발투수 로비 레이의 공을 받았으며, 10일 경기에는 교체로 나갔다.
토론토는 이날 마커스 세미엔(유격수)-보 비셋(지명타자)-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1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랜달 그리칙(중견수)-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좌익수)-조 패닉(2루수)-라일리 애덤스(포수)-산티아고 에스피날(3루수) 순으로 타선을 구성했다.
화이트삭스의 선발투수는 2015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 댈러스 카이클이다. 올해는 4승 1패 평균자책점 4.25 33탈삼진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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