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세 이상 일반인 대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이 재개된 24일 오전 광주 북구 예방접종센터가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광주북구 제공)2021.5.24/뉴스1 © News1 허단비 기자

상반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백신 공급이 순항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25일에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06만8000회분이 공급될 예정이며, 6월 첫째주까지 순차적으로 총 556만5000회분이 들어온다.

정은경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4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상반기 도입 예정인 1832만 회분 중 현재까지 867만 회분이 공급이 완료됐다"며 "계획한대로 백신 공급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이날까지 국내로 들어온 코로나19 백신은 개별 계약의 경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323만9000회분, 화이자 백신 375만회분이다. 여기에 코백스 공급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26만7000회분, 화이자 41만4000회분 공급이 완료됐다.

상반기 중 공급 예정인 물량은 1832만회분으로 965만회분이 남은 상황이다. 25일부터는 이 남은 물량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공급이 시작된다. 25일 공급분은 106만8000회분이고, 6월 첫째주까지 556만회분이 순차 공급된다.

이와 별도로 노바백스, 모더나, 얀센 각 회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3종도 271만회분 규모로 상반기 중 공급될 예정이다. 현재 모더나 백신 5만5000회분이 오는 31일 인천공항에 들어오기로 정해졌다.정 본부장은 "60대 이상 어르신에서 예방접종은 건강지킴이이자 생명지킴이"라면서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아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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