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신갈분기점 인근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이 비교적 원활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1.5.5/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
스승의날인 15일 전국 고속도로는 주말 특성상 다소 혼잡하겠으나 '비 소식'에 교통량이 평소보다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고속도로 이용 차량이 465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보했다. 같은 날 오후 전남·경남 지방의 비 예보에 따라 평소 주말보다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동하는 차량은 40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차량은 40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속도로는 낮 12시 무렵 가장 혼잡하겠으며, 늦은 오후 서울 방향 차가 몰려 일부 구간이 정체되겠다.
지방으로 향하는 하행선 고속도로 정체는 오전 7~8시쯤 시작해 낮 12시~오후 1시쯤 절정에 이르렀다가 오후 6~7시쯤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지방에서 서울로 가는 상행선 고속도로 정체는 오전 9시~10시쯤 시작해 오후 4~5시에 절정에 달했다가 8시~9시에 풀릴 전망이다.
오전 10시 요금소 출발기준 지방 주요 도시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30분 △대구 3시간30분 △대전 1시간39분 △광주 3시간20분 △울산 4시간10분 △강릉 2시간40분 △양양 1시간50분(남양주 도착) △목포 3시간42분(서서울 도착)이다.
서울에서 출발해 지방 주요 도시까지 도착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부산 5시간16분 △대구 4시간25분 △대전 3시간19분 △광주 4시간45분 △울산 5시간13분 △강릉 3시간34분 △양양 2시간40분(남양주 출발) △목포(서서울 출발) 4시간41분이다.
주요 노선별로는 서울양양선 서울방향, 영동선 인천방향, 중부선 하남방향, 서해안선 서울 방향은 오후 4시쯤, 경부선 서울방향 오후 6시쯤 가장 혼잡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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