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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청렴 연수도 집합 교육 대신 유튜브로

청렴 교육 유튜브 영상 자체 제작, 교육 때 활용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2020-09-01 08:20 송고
충북도교육청 전경 © 뉴스1
충북도교육청 전경 © 뉴스1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김병우)은 모든 교직원에게 의무화돼 있는 청렴 교육을 자체 제작한 청렴 교육 영상으로 비대면·비접촉 교육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대규모 집합 교육이 어려운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충북교육청은 감사관실에서 자체 제작한 청렴 교육 영상을 유튜브 사이트를 통해 접속하거나 청탁방지담당관이 기관 내 자체 직장 교육 때 활용해 교육하도록 일선 현장에 제공할 계획이다.

연수주제는 △청렴도 평가, 부패방지시책평가, 청렴 충북교육 추진 계획 △충청북도교육청 공무원행동강령과 청탁금지법 △공익신고자보호법과 공공재정환수법이다.

충북교육청은 청렴 정책과 개정된 공무원행동강령에 대한 설명, 기관에서 궁금해하는 주요 질의 사항, 올해 1월1일 시행한 공공재정환수법 등을 안내하면서 교육현장에 맞는 청렴 교육의 새로운 플랫폼을 만들었다.
특히 실제 반부패 사례를 담당 업무를 맡은 직원들이 직접 안내해 유사 사건을 방지하고, 공문으로만 접했던 청렴-충북교육을 화면으로 만나 쉽고 이해하기 편하도록 했다.

충북교육청 고현주 청렴윤리팀장은 "코로나19로 교직원에게 시의적절한 청렴 연수를 추진하기 어려웠는데 청렴 교육 영상을 원격으로 배포하고 교직원의 수요에 맞는 맞춤형 연수를 제공하게 됐다"라며 "위기의 시대를 함께 극복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청렴하고 신뢰받는 청렴 충북교육 실현에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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