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코스피, 보합권 등락 2230선 공방…코스닥 약보합

개인 홀로 매수세, 외국인·기관 매도세로 전환
현대차·삼바 ↑·LG화학·카카오·네이버 ↓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2020-07-22 09:44 송고
(자료사진)  © News1 황기선 기자
(자료사진)  © News1 황기선 기자

22일 코스피 지수가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전날 순매수세를 보이던 외국인과 기관은 하루 만에 순매도세로 전환했고 개인 홀로 순매수 중이다. 

이날 오전 9시3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53p(0.16%) 오른 2232.36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1695억원을 순매수 중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651억원, 971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세다. 현대차(0.41%)와 전날 '깜짝 실적'을 발표한 삼성바이오로직스(0.40%)는 올랐고 LG화학(-2.45%), 카카오(-2.06%), 네이버(-2.04%) 등은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오전 9시30분 기준 전일 대비 2.36p(0.30%) 내린 788.22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1118억원을 순매수 중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32억원, 426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 중 케이엠더블유(3.23%), 에코프로비엠(0.37%)을 제외한 나머지 종목은 모두 하락세다. 셀트리온제약(-3.20%), 씨젠(-1.80%), 펄어비스(-1.77%), 셀트리온헬스케어(-1.75%) 순으로 하락폭이 크다.

간밤 뉴욕 증시는 EU(유럽연합)가 1000조원대 경기부양책에 합의했지만 미국의 추가 부양책이 다음달로 미뤄지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159.53포인트(0.60%) 상승한 2만6840.40을 기록했다. S&P500 지수는 5.46포인트(0.17%) 올라 3257.30으로 마감했다. 반면 나스닥 지수는 86.73포인트(0.81%) 내린 1만680.36으로 마쳤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는 EU 정상들의 코로나19 구제 기금 합의 소식과 코로나19 백신 관련 소식이 지속되며 상승 출발했으나 미국의 추가 실업수당 합의 지연 우려로 매출이 출회됐다"고 분석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9원 내린 1193.90원에 거래 중이다. 


jung9079@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