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 News1 이광호 기자 |
26일 코스피 지수가 상승하며 2140선을 회복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도 미국 금융 규제 당국이 은행 규제, 이른바 '볼커룰'(Volcker rule)' 완화를 승인하면서 미국 증시가 상승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시간 외 뉴욕 증시 선물도 상승했다.
이날 오후 1시30분 기준 전일 대비 28.39p(1.34%) 오른 2140.76에 거래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390억원, 344억원을 순매수 중인 가운데 기관은 1641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 중에선 삼성바이오로직스(0.86%), 삼성물산(보합)을 제외한 종목이 모두 올랐다. 삼성전자가 3.08% 상승한 가운데 삼성전자우(2.07%), SK하이닉스(1.07%), 삼성SDI(0.95%), LG화학(0.60%) 순으로 상승폭이 크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오후 1시30분 기준 전일 대비 1.93(0.26%) 오른 752.29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676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4억원, 33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 중 셀트리온제약(0.66%), 셀트리온헬스케어(0.17%)는 하락세다. 반면 케이엠더블유(5.76%), 씨젠(1.98%), 스튜디오드래곤(1.86%), 펄어비스(0.95%) 등은 상승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5.5원 내린 1198.0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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