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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연 "KBS 개그맨 박대승" 몰카 용의자 지목?…갤러리 "입장 표명하라"(종합)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2020-06-02 20:14 송고 | 2020-06-02 20:34 최종수정
박대승 인스타그램 © 뉴스1
KBS 공채 출신 개그맨이 KBS 본사 여자화장실에 불법촬영 카메라(몰카)를 설치한 용의자로 지목되고 있는 가운데,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는 개그맨 박대승을 언급했다.

2일 가세연은 채널 커뮤니티에 "KBS 공채 32기 개그맨 박대승"이라는 글과 함께 박대승의 사진을 게재했다. 가세연은 별다른 설명은 덧붙이지 않았지만, 이날 방송가를 중심으로 KBS 공채 출신 개그맨이 몰카 설치 용의자로 거론된 상황에서 나온 언급이라 관심을 집중시켰다. 일각에서는 가세연이 이번 사건의 용의자로 박대승을 지목한 것 아니냐는 주장도 일고 있다.

특히 박대승은 현재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 의혹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남자 연예인 갤러리 입장문 © 뉴스1
이 와중에 온라인 커뮤니티 남자 연예인 갤러리는 이날 '입장 표명 촉구 성명서'를 통해 "현재 개그맨 박대승과 관련해 무분별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어, 팬들은 너무도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다"라고 밝혔다.

남자 연예인 갤러리는 "박대승은 2018년 개그맨 준비 11년 만에 KBS 3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성공했을 만큼, 남들보다 근면 성실하게 자신의 꿈을 위해 달려왔던 청년"이라며 "남자 연예인 갤러리 일동은 박대승에게 제기된 의혹은 사실무근일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는 뜻을 전했다. 이어 "박대승 스스로가 분명한 입장을 표명해 결백을 입증하여 주기 바란다"라고 박대승에게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앞서 이날 KBS 관계자는 이번 몰카 사건 용의자로 KBS 공채 개그맨이 거론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뉴스1에 "무죄추정의 원칙이 있듯 KBS에서는 우선적으로 경찰의 수사결과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라며 "수사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는 섣불리 입장을 밝힐 수 없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지난 5월29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서울 여의도 KBS 내 불법촬영 카메라가 있다는 신고를 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카메라가 발견된 곳은 '개그콘서트' 연습실이 있는 KBS 연구동의 화장실로, 최초 경찰 112에 신고한 직원은 이곳에서 휴대용 보조배터리 모양의 기기를 발견하고 경찰에 알렸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불법촬영 기기를 수거한 뒤 범인의 행방을 쫓았다. 그러던 중 지난 1일 새벽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를 받는 A씨가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해당 카메라 등에 대한 포렌식 수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A씨의 신병 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용의자가 KBS에 근무하고 있는 남성 직원(사원)이라는 보도에 대해 KBS는 2일 "사실이 아니라 오보"라며 "경찰 측에 용의자의 직원(사원) 여부에 대한 사실 관계를 확인한 결과 직원(사원)이 아니라는 답변을 받았다"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KBS는 해당 기사를 낸 조선일보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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