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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이정후, 피츠버그전 4타수 1안타로 승리 기여…시즌 타율 0.269

3연전 모두 안타 행진…SF도 3-2 승리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2024-04-29 07:32 송고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 AFP=뉴스1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 AFP=뉴스1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안타 한 개를 추가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정후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경기에서 1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정후는 피츠버그와의 3연전에서 모두 안타 한 개씩을 기록하며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다만 시즌 타율은 0.269로 소폭 하락했다.

1회말 첫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이정후는, 3회말 팀의 득점에 기여했다.

타이로 에스트라다, 마이크 야스트램스키의 연속 타자 홈런으로 2-0이 된 상황, 무사 1루에서 등장한 이정후는 상대 선발 제러드 존스의 3구째 체인지업을 받아쳐 중전 안타로 연결했다. 이 타구에 1루 주자 타일러 피츠제럴드는 3루까지 향했다.
이어진 타석의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가 희생플라이를 치면서 샌프란시스코는 3-0으로 달아났다.

이정후는 맷 채프먼의 안타 때 2루, 마이클 콘포토의 내야 땅볼 때 3루까지 밟았지만 득점을 하진 못했다.

나머지 타석은 범타였다. 이정후는 5회말엔 우익수 뜬공, 7회말엔 2사 2,3루의 찬스에서 등장했지만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샌프란시스코는 3회말에 얻은 3점을 끝까지 지켜내며 3-2로 승리했다.

선발 투수 키튼 윈은 6이닝 3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의 역투로 시즌 3승(3패)째를 거뒀다. 9회 등판한 마무리투수 카밀로 도발은 1실점 했지만 승리를 내주진 않으며 5세이브(2승)째를 수확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시즌 전적 14승15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가 됐다. 피츠버그는 14승15패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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