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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식, 이수민♥원혁 부부와 합가 앞뒀는데…50년지기 배연정·김학래 결사반대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29일 방송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24-04-28 09:1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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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사랑꾼' 이용식이 결혼한 딸 이수민과의 합가를 앞두고 50년지기 친구들의 결사반대에 부딪힌다.
오는 29일 방송되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이용식이 대한민국 개그계를 평정한 배연정, 김학래, 임하룡과 함께 식사 자리를 갖는 모습이 그려진다.

녹화 당시 배연정은 미국에서 딸·사위 부부와 합가했던 '합가 선배'로서 경험을 들려줬다. 그는 "합가하면 내 맘대로 될 것 같은 생각에 너무 재미있었다"며 들뜬 마음으로 미국으로 건너갔던 때를 떠올렸다. 그러나 20일 정도 지난 뒤의 이야기를 전하며 "슬슬 꿈에서 깨기 시작했다"고 고통의 서막이 열렸다고 알렸다.

배연정은 딸과 사위의 언쟁 소리가 들릴 때마다 '우리 때문에 둘이 싸우나?'라는 생각과 함께 눈치가 보였다고. 또 샤워하고 난 후에는 편한 모습으로 나오고 싶었지만, 사위도 함께 사는 집이니 옷을 제대로 차려입고 나와야 해 불편한 것투성이였다고 '리얼 합가 일상'을 밝혔다. 배연정이 "이게 죽겠더라, 불편한 게 하나둘이 아니다"라며 질색하자 이용식은 "이거 큰일 났다"며 얼굴이 어두워지기 시작했다.

결국 배연정은 "1~2년 둘이 나가서 살라고 해라"라며 "걔들도 신혼을 즐겨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에 김학래도 "2~3년은 자기들끼리 마음대로 살게 해야 한다"며 거들었다. 그러자 합가를 위해 이미 집 리모델링까지 마친 이용식은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는 후문이다.
'조선의 사랑꾼'은 이날 오후 10시 방송된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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