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동상이몽2' © 뉴스1

'동상이몽2' 박성광이 예비 장모님과 장인어른에게 진심을 전하며 감동을 안겼다.

지난 18일 오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처가댁에 방문한 박성광, 이솔이 예비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특히 박성광을 향한 거침없는 사랑으로 눈길을 끈 예비 장모님이 갑작스럽게 "'결혼하겠습니다. 허락해주십시오' 이런 말 왜 안 해?"라며 결혼 승낙 요청에 대한 로망을 드러냈다. 이에 박성광은 곧바로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솔이 저한테 주십시오. 행복하게 해 주겠습니다"라고 선언하며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구체적인 다짐을 듣고 싶어 하는 장모님의 요구에 당황한 박성광은 이내 이솔이가 가장 좋아하는 애교 섞인 율동을 선보이며 장모님을 흡족하게 했다.

이어 장인어른이 박성광을 향해 "난 아직 결혼 허락 안 했다"고 외치며 박성광의 체력을 테스트했다. 박성광은 반전의 실력으로 장인어른의 테스트에 통과했고, 장인어른은 "데리고 가"라고 너스레를 떨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그때, 박성광이 조심스럽게 준비한 손편지를 꺼내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성광은 "당신 삶의 가장 소중한 보물을 내어주신 두 분께"라고 시작하며 꾹꾹 눌러쓴 편지를 낭독했다. 박성광의 편지에 이솔이는 눈물을 흘렸고, 가족들 역시 모두 눈시울을 붉히며 박성광의 진심에 감동했다.장모님은 "너무 행복해. 보물 같은 사위가 들어와서"라며 박성광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장모님은 박성광의 생일로 예정된 두 사람의 결혼 날짜가 더욱 의미 있다며 "혼자 태어났지만 그때 둘이 태어난다고 생각하는 거야. 우리 집 식구가 돼서 행복하고, 고맙고, 축하해"라고 인사를 건넸다.

더불어 고개를 숙인 채 말이 없던 장인어른이 박성광을 바라보며 "이 말하면 울 것 같은데, 반품은 없네"라고 덧붙여 미소 지었다. 예비 처가댁에서 전한 박성광의 진심에 전 출연진이 감동하며 두 사람의 행복한 앞날에 관심이 더해졌다.

한편 SBS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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