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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V] '맛남의 광장' 백종원, 마성의 '김부각' 레시피 공개…새우 첨가로 맛↑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2020-04-10 05:30 송고
SBS '맛남의 광장' © 뉴스1
SBS '맛남의 광장' © 뉴스1
'맛남의 광장' 백종원이 새우가루를 첨가한 김부각 레시피를 공개했다.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서는 해남 김 살리기 프로젝트에 나선 농벤져스(백종원, 양세형, 김희철, 김동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일일 지원군으로 가수 홍진영이 함께했다.
백종원은 김을 이용한 특산물 요리로 '김부각'을 선보이며 "장담하지만 깜짝 놀랄 거다"고 자신감을 내비쳐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부각은 찹쌀풀을 바른 생 김을 말린 뒤, 기름에 튀겨내는 것. 깨를 고명으로 올리는 전통적인 김부각과 달리 백종원표 김부각에는 새우가루가 첨가됐다. 김부각 이야기에 홍진영은 "맥주 좋아하는 분들 간식으로 딱이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찹쌀풀을 준비한 농벤져스는 함께 김에 찹쌀풀을 바른 뒤 새우가루를 올려 김부각 준비를 이어갔다. 양세형과 홍진영이 발군의 실력을 선보이며 활약해 백종원의 칭찬을 받았다. 이에 김희철, 김동준이 홍진영을 편애하는 백종원에게 서운함을 드러내 웃음을 더했다. 김동준은 새우가루 대신 건새우를 통으로 올리며 레시피를 응용하기도.

이어 백종원은 찹쌀풀과 새우가루를 바른 김을 건조기에서 말린 뒤, 말린 김을 튀기기 시작했다. 백종원은 김을 튀기면서 "튀긴 다음 바로 먹으면 바삭하지 않다. 잘못 튀긴 줄 오해할 수도 있다"고 주의사항을 전했다. 더불어 백종원은 김을 그냥 튀기면 말리기 때문에 젓가락을 이용해 김 양 끝을 잡아 말리지 않게 하는 것이 또 하나의 팁이라고 알렸다.

먼저 전통방식의 김부각 시식이 시작됐다. 평범한 김부각에도 출연진들은 설탕을 뿌린 것 같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백종원표 새우가루 김부각 시식이 이어졌고, 백종원은 "놀랄 준비하고 먹어라"며 완성된 김부각에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시식 결과 양세형은 말을 잇지 못했고, 김희철은 "새우과자 가루를 먹는 것 같다", 홍진영은 "여기 꿀 발랐나요? 꿀이 뚝뚝"이라고 극찬했다. 이어 김동준표 통새우 김부각 역시 호평을 받으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백종원표 김부각보다 맛있다는 평가에 백종원은 "솔직히 괜찮다"고 머쓱해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더했다.

백종원은 김부각뿐만 아니라 김전, 김찌개까지 다양한 김 요리를 선보여 기대가 모아졌다.

한편 SBS '맛남의 광장'은 지역의 특산품이나 로컬푸드를 이용한 신메뉴를 개발해 휴게소, 철도역, 공항 등 유동인구가 많은 만남의 장소에서 교통 이용객들에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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