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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 '우다사2' PD "김경란, 노정진 많이 좋아하는 게 느껴져"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2020-03-19 09:35 송고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2' © 뉴스1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2' © 뉴스1
'우다사2' 윤상진 PD가 김경란과 노정진의 만남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2'(이하 '우다사2')에서는 김경란이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한 번 색소포니스트 노정진(리차드 로)와 데이트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경란은 노정진이 교수로 재직 중인 대학 캠퍼스를 찾아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노정진은 자신의 교수실에서 김경란에게 직접 '커플 색소폰'을 선물하며 앞으로의 만남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이기도 했다.

이러한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우다사2'를 연출하는 윤상진 PD는 "둘이 잘 지내는 것 같다"라며 "저희 프로그램과 함께 만남이 시작된 거여서 계속해 저희 카메라에 담길 예정이다. 아직 방송이 안 된 분량이 있어서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얘기했다.

윤 PD는 노정진에 대해 "정말 자기 자비로 색소폰 선물을 준비하셔서 되게 놀랐다"라며 "자신이 잘하는 것, 또 자기가 되게 소중하게 생각하는 걸 선물로 준 거니깐 당연히 호감이 있는 것 아니겠나라고 생각한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실제로 촬영 외에도 만나고 차도 마시고 식사도 하고, 색소폰 연습도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윤 PD는 그러면서 "김경란도 노정진씨를 많이 좋아하는 게 느껴진다"라로 덧붙였다.

지난 시즌1에 이어서 계속해 변화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김경란에 대해서도 윤 PD는 "자존감이 낮았던 분인데 자존감도 올라갔고 누굴 만나면서 시간을 보내다보니 표정이라든지 말투라든지 여러가지가 업이 된 느낌이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윤상진 PD는 시즌2에서는 시즌1과 비교해 더 많은 이야기들이 담기고 있는 것에 대해 "저희 프로그램 콘셉트 자체가 각자의 어떤 상처를 받은 분들의 새로운 사랑과 일에 대한 이야기를 담는 것이다 보니 일도 일이지만, 사람과 사람의 만남으로 이뤄지는 경험도 다뤄지는 것 같다"라며 "또 새로운 출연자가 나타나고 하면 그 분의 이야기를 새롭게 담으면서 더 많은 이야기들이 담길 것 같다"라고 말하며 기대를 높였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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