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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독일 훔볼트재단과 국제학술대회 공동 개최

28~30일 '글로벌시대 문화·예술 성찰'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2019-11-19 14:51 송고
동아대학교 승학캠퍼스 전경.(동아대 제공)© News1
동아대학교 승학캠퍼스 전경.(동아대 제공)© News1

동아대학교와 세계 최대 연구재단인 독일 훔볼트재단이 국제학술대회를 공동으로 개최한다.

동아대는 오는 28~30일 부민캠퍼스 석당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알렉산더 폰 훔볼트 재단(Alexander von Humboldt Foundation)'과 함께 국제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훔볼트재단은 독일의 전방위적 학자이자 탐험가인 알렉산더 폰 훔볼트를 기념하기 위해 1860년 설립돼 세계 연구자들의 학문 교류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전 세계 3만명에 육박하는 회원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아대 석당학술원 개원 60주년과 조형예술문화연구소 재개원 1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글로벌 시대에 있어서 문화·예술에 대한 성찰'이라는 주제로 동아대를 포함해 한국과 독일, 일본, 이란, 프랑스를 대표하는 학자 등 모두 150여명이 참여한다.

동아대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국내외 전문연구 인력·기관의 네트워크 형성 및 국제적 위상 구축, 동아대의 젊은 학문 후속세대와 훔볼트 학술재단 간 긴밀한 플랫폼 확보, 학술활동 영역 확장, 훔볼트재단과의 학술 교류 강화 및 상호 협력방안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총괄하고 있는 김승호 동아대 미술학과 교수는 "세계화와 4차 산업혁명이라는 거대한 물결의 흐름에 따라 우리 사회의 인문·예술 문화도 객관적인 정체성과 새로운 인식 틀을 도출, 정립해야 하는 상태에 직면해 있다"며 "이번 국제콘퍼런스가 21세기를 관통하는 세계화 현상을 담론화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he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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