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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성화' 인천 봉송 박세리 등 140명 참여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2018-01-10 18:31 송고
평창올림픽 성화 인천 봉송 첫 주자인 강인덕 인천시체육회장.(사진=인천시)© News1
평창올림픽 성화 인천 봉송 첫 주자인 강인덕 인천시체육회장.(사진=인천시)© News1


지난해 11월1일부터 전국을 순회하고 있는 평창동계올림픽 성화의 인천 1일차 봉송행사가 무사히 진행됐다.
10일 인천시에 따르면 성화는 이날 오전 8시57분 송도국제도시를 출발해 연세대국제캠퍼스~송도컨벤시아~동춘동~소래포구를 거쳐 오후 6시30분 연수구 문화공원에 안치됐다.

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총 31.3㎞를 달리는 동안 140명이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섰다.

강인덕 인천시체육회장이 첫 번째 주자로, 토리노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국가대표였던 변천사는 80번째 주자로, 골프선수 박세리가 마지막 주자를 맡았다. 이외 다문화가정 등 인천을 대표하는 시민들이 대거 참여했다.

성화가 안치된 문화공원에선 성화 도착 1시간 전인 오후 5시30분부터 풍물패 등이 흥을 돋웠으며 마지막 주자인 박세리가 도착한 오후 6시30분부터 30분 동안은 가수 김종서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이날 기온이 전날에 비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성화 봉송을 구경하는 시민들이 많진 않았으나 아파트 단지나 소래포구 등지에서는 박수와 환호가 쏟아지기도 했다.

인천시와 경찰은 성화 봉송이 진행되는 구간의 2개 차로를 통제했으며 시민들이 이에 협조하면서 큰 탈 없이 첫 날 봉송을 마쳤다.

성화는 오는 12일까지 인천 곳곳을 누빈 다음 13일 서울에 도착한다.


inam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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