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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현 트렁크 납치 스릴러 '드라이브'…6월 개봉 확정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24-04-30 08:26 송고
드라이브 포스터
드라이브 포스터


영화 '드라이브'가 오는 6월 개봉을 확정했다.
오는 6월 개봉하는 '드라이브'는 정체불명의 인물에게 납치되어 달리는 차의 트렁크에서 1시간 동안 라이브 방송을 하면서 6억5000만 원을 벌어야 하는 인기 유튜버의 긴박한 사투를 그린 트렁크 납치 스릴러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70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 유나(박주현 분)가 처한 긴박한 상황이 고스란히 느껴져 눈길을 끈다. 유나는 알 수 없는 이유로 정체불명의 인물에게 납치가 되고, 자신의 차 트렁크에 갇힌 채 라이브 방송을 해야 하는 상황에 처한다.

그 가운데 유나는 상단의 트렁크에서 새어 나오는 불빛과 밀폐된 공간에서 절박함이 느껴지는 표정으로 스마트폰을 들고 있는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와 함께 "인기 유튜버 트렁크 납치 사건, 1시간 생방송으로 6억 5000만원을 벌어라!"라는 카피가 어우러져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한편 '드라이브'는 국내 개봉 전부터 각종 해외 영화제에 초청되며 탄탄한 완성도를 입증했다. 제23회 댈러스 아시안 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된 것에 이어 제10회 그리스 호러란트 필름 페스티벌 폐막작으로 선정됐다. 또한 제41회 브뤼셀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경쟁 부문, 제20회 바르셀로나 아시안 서머 필름 페스티벌 경쟁 부문, 제17회 시카고 아시안 팝업 시네마 비경쟁 부문 등에 초청됐다.
특히 넷플릭스 시리즈 '인간수업'으로 눈도장을 찍은 후 드라마 '마우스'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과 영화 '서울대작전' 등 다양한 작품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낸 박주현이 주연을 맡았다. 이밖에도 김여진, 김도윤, 정웅인 등 극에 활력을 더할 캐스팅 라인업은 남다른 시너지를 예고한다.​

무엇보다 '드라이브'는 영화 '특송' 각본을 통해 탄탄한 스토리텔링을 선보인 박동희 감독의 상업영화 연출 데뷔작으로 색다른 스릴러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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