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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이타현 동쪽 74㎞ 해역서 규모 6.4 지진…부산·경남도 '흔들'

북위 33.2도, 동경 132.4도 지점…발생깊이 50㎞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2024-04-17 23:57 송고
17일 오후 일본 오이타현 오이타시 동쪽 해역에서 규모 6.4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 제공)
17일 오후 일본 오이타현 오이타시 동쪽 해역에서 규모 6.4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 제공)

17일 오후 11시 14분 일본 오이타현 오이타시 동쪽 74㎞ 해역에서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JMA) 분석 결과에 따르면 발생 위치는 북위 33.2도, 동경 132.4도이며 발생 깊이는 50㎞이다.
기상청은 "국내 일부 지역에서 지진동을 느낄 수 있다"고 밝혔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X'(옛 트위터)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누워 있는데 갑자기 몸이 흔들거렸다", "침대채로 흔들렸다"는 등 부산을 비롯한 경남권에서도 흔들림을 느꼈다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hy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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