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日토요타, 프리우스 21만대 리콜…"주행 중 뒷좌석 문 열릴수도"

전 세계적으로 약 21만1000대가 리콜 대상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2024-04-17 21:49 송고
2023년 4월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개최된 뉴욕 국제자동차쇼의 토요타 부스에 설치된 로고. 2023.4.5 © 로이터=뉴스1 © News1 강민경 기자
2023년 4월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개최된 뉴욕 국제자동차쇼의 토요타 부스에 설치된 로고. 2023.4.5 © 로이터=뉴스1 © News1 강민경 기자

일본 토요타자동차가 주행 중 뒷좌석 문이 열릴 우려가 있다며 일부 프리우스를 리콜한다고 17일 발표했다.

토요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전 세계적으로 약 21만1000대의 프리우스가 리콜 대상이라고 밝혔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토요타는 일본 국토교통성에 자국 내 약 13만5305대가 리콜 대상이라고 신고했다.

구체적으로는 2022년 11월 24일부터 올해 4월 3일까지 생산된 프리우스가 리콜 대상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리콜 대상이 5세대 프리우스라고 전했다. 미국에서는 약 5만5000대가 리콜 대상이다.
토요타 측은 뒷좌석 손잡이 열림 버튼의 방수 성능이 불충분해 세차 등으로 다량의 물이 들어가 합선이 일어나면 최악의 경우 주행 중에 뒷좌석 문이 열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주행 중 문이 열린 사례는 3건이었다.

토요타는 우선 열림 버튼 내의 퓨즈를 제거해 문을 수동으로 여닫을 수 있도록 조처하고, 대체품이 준비되면 열림 버튼을 무료로 교환해 준다는 방침이다.


pasta@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