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정점식 후보가 지지자들과 당선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정점식 선거대책본부 제공) |
정점식 국민의힘 통영·고성 국회의원 후보가 제22대 총선에 당선되면서 3선의 길에 올랐다.
정 후보는 10일 오후 11시 기준 99.22% 개표율에서 6만 854표, 득표율 61.48%를 얻어 강석주 더불어민주당 후보(3만 8126표, 38.51%)를 22.97%p로 따돌렸다. 정 후보는 “어려운 선거였지만 여러분이 힘을 모아주셨기에 이번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면서 “과분한 지지와 성원에 어긋남이 없도록 통영·고성의 가치를 높이고 주민들께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일꾼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올해 사고로 세상을 떠난 배우자를 그리며 “아내와 제가 꿈꿔왔던 통영·고성의 밝은 미래를 꼭 열겠다”며 “3선의 큰 힘으로 통영·고성 발전을 반드시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KTX건설사업 신속 추진 및 투자선도지구 조성 등 역세권 개발, 한산대첩교 조기 착공, 남해안 아일랜드 하이웨이 기틀 마련, 남부권 수산종합단지 건립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약력
△1965년 고성 출생 △서울대학교 대학원 법학과 석사 △(전)서울중앙지방검찰청 공안1부장 △(전)창원지검 통영지청장 △(전)서울고등검찰청 공판부장 △(전)대검찰청 공안부장 △제20·21대 국회의원
myk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