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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구 "아내 신재은 긴장 풀릴까봐 재산 비공개…공동명의? 절대 안 된다"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2024-02-18 09:08 송고
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 화면 갈무리
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 화면 갈무리


조영구가 아내 방송인 신재은에게 정확한 재산 내역을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2월 17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방송인 조영구는 아내의 공동명의 요구에 대해 절대 그렇게 해줄 수 없다며 이유를 밝혔다.

이날 조영구는 "아내에게 내 재산의 정확한 액수를 말하면 '어? 남편이 이 정도 있으니까 난 이만큼 써도 되겠네?'하는 생각을 할 것 같아서, 수입을 비공개한다. 어느 정도 긴장을 시키며 관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말 궁금한 건 아내가 동치미에만 출연하면 함익병의 재산 공동명의를 하라는 잔소리를 듣고 집에 오자마자 화를 내며 이를 요구한다. 왜 그러는거냐"고 떠올렸다.

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 화면 갈무리
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 화면 갈무리
조영구는 "아내에게 공동명의를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어차피 이혼하면 재산은 절반씩 나누는 거고 내가 죽으면 다 아내의 몫이다"라면서 "아내 이름까지 올려서 취득세를 내고 할 필요는 없다. 절세가 얼마 되지도 않는다"고 열변을 토했다.

이에 경제 전문가는 "많은 세금이 누진세를 적용하기 때문에 명의가 분산되면 세금이 크게 절약된다"며 "절세를 위해서는 공동명의가 훨씬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또 계속해서 숨겨둔 재산이 얼마나 있냐는 출연자들의 물음에 조영구는 "알려고도 하지 말고 아는 척도 하지 말고 관심 갖지 말라"며 질문을 원천 봉쇄했고, 박수홍은 "너무 많아서 숨기는 거 아니면 정말 하나도 없어서 이혼당할까 봐 저러는 거 같다"고 짐작해 웃음을 안겼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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