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에서 대학RCY 회원들이 국가유공자에게 전달할 나라사랑 케이크를 만들고 있다. 2023.6.16 /뉴스1 ©News1 김기태 기자

"처음 만들어 보는 케이크지만 나라를 지켜주신 국가유공자께 드리는 거라 정성을 담아 만들었습니다."

16일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 나눔카페에는 대전세종 대학RCY 회원들이 케이크 제작에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올해로 5년째 이어오고 있는 국가유공자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오늘’ 프로젝트 행사는 대전세종 대학RCY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국가유공자와 결연을 맺고 그분들의 희생과 헌신에 대해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는 송하영 대전세종적십자 회장, 강만희 대전지방보훈청장, 대학RCY 회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가유공자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나라사랑 케이크 100개를 직접 만들었다.

임시온 대전세종 대학RCY 회장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해 준 국가유공자분들께이나마 감사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보람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나라사랑 케이크 제작을 시작으로 대학RCY 회원들은 국가유공자 취약계층에게 생필품 및 식료품 전달은 물론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다양한 인도주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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