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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간 남자와 펜션에…받은 용돈만 10억" 구제역, 이소라 재차 폭로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2022-11-17 08:38 송고 | 2022-11-17 15:57 최종수정
유튜버 구제역 유튜브 영상 갈무리
유튜버 구제역 유튜브 영상 갈무리

'돌싱글즈3' 출연자 이소라에 대한 불륜 의혹이 추가로 폭로됐다.

지난 16일 유튜버 구제역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소라씨, 정말 상간남이랑 펜션(고급민박) 간 적 없습니까'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소라의 불륜 의혹을 최초로 제기한 구제역은 이소라가 '사실무근이다'라고 반박한 것에 대해 "지난번 영상은 허위사실이 아니다. 또 이소라에 대해 반박을 하지 않을 경우 허위사실 유포가 되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해명 영상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구제역은 이소라에 대해 "그가 아무 연고도 없는 지역으로 이사를 와서 힘든 시집살이를 했다는 식으로 방송에서 눈물을 찔끔 흘리며 감성 팔이를 했다. 하지만 이것은 허위사실이다. 이소라는 대구 달서구에 위치한 상서여고로 이름이 바뀐 상서여상 출신이다. 그리고 결혼생활을 같은 달서구에 위치한 대구의 초호화 아파트에서 했다. 신혼부부가 살기 과분할 정도로 큰 평수의 아파트에서 가정부를 두고 살았다"라고 주장했다.

유튜버 구제역 유튜브 영상 갈무리
유튜버 구제역 유튜브 영상 갈무리

이어 "이소라의 출신 고등학교와 신혼생활을 했던 집은 차로 가면 8분 거리이고 걸어가면 2.8㎞가 나온다. 또 친정과 가까워서 어머니가 자주 찾아왔다. 연고도 없는 시골로 시집을 가서 굉장히 힘들었다는 말은 거짓이다. 달서구의 위치한 초호화 아파트가 어떻게 시골이냐"라고 설명했다.

구제역은 '700포기 김장설'에 대해서는 "이소라가 방송에서 얘기했지만, 사실과 다르다. 사실 이소라의 전 시댁은 돼지 3만 마리를 키우는 대농장이다. 상주하는 직원만 20명이 넘는다. 식당 아주머니들이 따로 있다. 그래서 김장은 회사의 공식 행사 같은 것이었다. 직원들이 모두 모여서 김장은 700포기를 담근 다음에 나눠 가는 것이었다. 또 이소라는 실제로 김장에 참여하지 않았다는 것이 시댁의 주장이다. 사장님 부인이 김장을 하고 있으면 직원들이 불편하지 않았겠냐. 그런데 이소라는 혼자서 700포기를 김장했다는 식의 발언을 했다"고 말했다.
또, 이소라와 전 남편의 이혼 서류를 공개하며 "재산 분배에 있어 이소라는 재산 분할과 위자료 등 기타사항들을 요구하지 않기로 한다. 양육권은 전 남편이 갖고 이소라는 양육권을 포기한 것이다. 이소라는 재산분할, 위자료 한 푼도 받지 못하고 양육권까지 뺏겨 몸만 쫓겨나왔다"고 전했다.

구제역은 "이소라는 경제적 사정이 안 좋아서 양육권을 전 남편에게 줬다고 했지만 말도 안 되는 주장이다. 보통 양육권은 특별한 상황이 아닌 이상 엄마에게로 간다. 혼인파탄의 귀책사유가 이소라에게 있다는 게 합리적인 분석"이라고 설명했다.

또 구제역은 이소라의 얼굴 사진을 증거로 공개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이소라에 대한 배려였다. 얼굴이 찍힌 사진을 공개할 생각은 없다. 왜냐면 지금과 그때의 이소라는 얼굴이 많이 다르다. 눈물 콧물이 범벅된 사진을 공개하는 건 조금 과한 처사라고 생각한다. 결정적으로 굳이 이소라의 얼굴을 공개하지 않아도 외도는 입증할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구제역은 펜션 예약 확인 및 결제 내역 등을 사진을 통해 공개했다. 그는 "이소라씨는 진짜로 결혼 생활 중 불륜 현장을 들킨 적이 없냐"라고 재차 물으면서 "애 셋 달린 유부녀가 외간 남자와 단둘이서 침대가 하나뿐인 펜션을 예약한 이유가 뭐냐. 설마 '친한 남사친과 우정 여행을 떠난 것이다'라고 말할 거냐"라고 추궁했다.

그러면서 "이소라는 결혼 이후 전업주부였고, 단 한 번도 일을 해본 적이 없었으며 집에는 가정주부를 뒀다. 또 결혼 기간에 매달 남편이 600만원, 시아버지가 300만원을 줬다. 용돈으로 받아간 금액만 10억이 넘는다. 고급 외제차를 타고 한 달 여가생활 비용으로만 400만원 넘게 지출했다, 이런 생활이 어떻게 노예 생활이냐. 이소라의 시댁은 그 지역의 유지다. 지역 사람들이 다 알 정도"라고 재차 주장했다.

한편 앞서 이소라는 자신에 대한 불륜 의혹에 대해 "현재 저에 대해 떠돌고 있는 소문은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며 "억울한 부분이 많았지만, 해명을 하는 과정에서 어른들의 진흙탕 싸움이 실시간으로 중계되는 상황이 아이들에게 또 다른 상처를 주지 않을까 걱정이 됐고, 허위사실들이라 그냥 지나갈 일이라 생각해서 지금까지 특별한 대응을 하지 않았지만 이런 상황이 계속된다면 대응을 할 수밖에 없다"라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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