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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스템바이오텍, 3Q 누적 매출 38억 달성…2년연속 '상장유지' 충족

(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 | 2022-11-11 14:08 송고
 
 

국내 줄기세포치료제 개발기업 강스템바이오텍이 3분기 별도 기준 누적 매출액 30억원을 훌쩍 넘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상장 유지 조건을 충족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올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이 107억7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160억원으로 적자폭이 4.6% 늘었다.
별도 기준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약 38억원이다. 전년보다 135% 증가한 규모다. 지난 2015년 기술특례로 상장한 강스템바이오텍은 매출액 관련 5년간의 유예기간이 종료돼 상장유지 조건인 연간 30억원 매출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회사는 올해 3분기를 기점으로 해당 리스크를 제거했다.

영업손실과 관련해 강스템바이오텍 관계자는 "아토피 피부염 줄기세포 치료물질인 '퓨어스템-에이디주' 임상3상 진행과 골관절염 치료물질 '퓨어스템-오에이 키트주' 임상1·2a상 준비를 위한 연구비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출 성장에 대해서는 "헬스앤드뷰티(H&B) 사업부문에서 줄기세포배양액 기반의 화장품, 샴푸가 출시 이후 회사 매출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며 "GMP 시설을 활용한 CDMO(위탁개발생산) 사업도 엑소좀, 윤부줄기세포, 세포유전자 치료제 등 여러 세포치료제 영역에서 고객을 확보하며 매출액 상승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l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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