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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정보예술고→원광보건고 변경…‘전북 유일 보건 특성화고’

보건간호, 보건행정, 반려동물과 신설…남녀공학 전환

(익산=뉴스1) 임충식 기자 | 2022-08-07 12:42 송고 | 2022-08-07 13:02 최종수정
전북 익산 원광정보예술고 이미지.© 뉴스1
전북 익산 원광정보예술고 이미지.© 뉴스1

전북 익산 원광정보예술고(교장 윤태훈)가 내년부터 원광보건고등학교로 새롭게 태어난다.

7일 전북교육청(교육감 서거석)에 따르면 원광정보예술고가 2023학년부터 보건계열특성화고등학교로 지정·운영된다. 또 기존 여고에서 남녀공학으로 전환된다.  
보건 특성화고 지정을 우해 원광정보예술고는 앞서 보건간호과와 보건행정, 반려동물과를 신설했다.

보건간호과는 간호조무사와 요양보호사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보건의료계열 특성화고 출신을 대상으로 한 보건직 공무원 채용에 응시가 가능하다.

보건행정과에서는 의무기록과 정보, 의료보험 수납 등 보건 및 병원행정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전문기술을 교육하게 된다.
반려동물과 설치는 익산 지역 특성화고에서 처음이다. 교육과정은 반려동물관리, 동물자원 등 기초과목과 반려동물미용, 수의보조(간호, 재활훈련) 등 실무과목으로 구성되며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한 교육이 적용된다.

학교 측은 보건간호와 의료행정, 반려동물케어를 위한 다양한 전문교육실습실을 구축할 예정이며 학생들의 반려동물 1인 펫창업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이미 원광효도요양병원 및 원광보건대학교 등 교육기관과 지역 병원과 반려동물 유관 업체 등과는 업무협약을 마친 상태다.

원광정보예술고는 내년 신입생부터 △보건간호과(1개학급) △보건행정과(2개 학급) △반려동물과(2개 학급)를 모집할 예정이다.

윤태훈 교장은 “앞으로 보건의료와 반려동물 산업 분야의 선도학교로서 거듭 날 것”이라며 ”전북지역의 보건간호, 보건행정 및 반려동물 산업과 관련된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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