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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날인 2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 '제3회 감동의 마라톤대회'에서 시각장애인 참가자와 가이드러너가 손목 끈을 묶고 결승선을 향해 달리고 있다. 2019.4.20/뉴스1
juani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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