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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네스 팰트로, 좋아하는 체위 묻자…"난 밑에.."

(서울=뉴스1) 고두리기자 | 2012-05-01 09:49 송고

헐리우드 아줌마들의 솔직 토크 TV쇼가 화제가 되고 있다. 평소 이미지 관리에 애쓰는 스타들인데 즐겨하는 체위가 무엇이냐는 등 민망한 물음에도 대답이 거침없다.
 
할리우드 '우아함'을 담당하는 여배우 기네스 팰트로. 올해 39살인 그 녀는 가수인 크리스 마틴과 결혼했다.
 
'라이프타임 채널'에서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토크 쇼를 진행하는 아만다 드 카드넷이 불쑥 물었다. "좋아하는 체위는.."
 
기네스 팰트로와 아만다 드 카드넷 (라이프타임 채널) © News1

당혹스러운 질문에 움찔하며 킥킥거리던 팰트로는 잠시 뜸을 들이더니 "난 항상 아래가 (좋다)"고 답했다.
 
다음 게스트는 코미디언인 사라 실버맨. 아만다는 똑 같은 질문을 던졌다. 41살인 그 녀는 현재 방송작가인 알렉 설킨과 공개 데이트중이다.
 
사라는 "아주 건전한 정상 체위..음, 그리고 상대방 남자가 리드하는 것이..." 라며 자신의 은밀한 사생활을 털어 놓았다.
 
영화 '아바타'의 여주인공 네이티리역을 맡았던 조 살다나도 쇼에 출연했다. 33세인 살다나는 헐리우드 섹시남 데이비드 쿠퍼와 열애로 한껏 물이 올라있다.  질문은 똑 같았다.  
 
답변은 분방한 그 녀를 닮았다. "정상위도 좋고, 무릎도 끓고, 올라가기도 하고, 후위도 좋고.. "  솔직담백하다.
 
압권은 헐리우드의 '레전드' 급인 제인 폰다의 대답이다. 올해 74세인 폰다는 한 세대를 풍미한 맹렬 반전주의자이자 페미니스트로 이른바 '개념있는 연예인'의 대명사이다. 그 녀의 전 남편은 테드 터너 CNN 창업자이다.
 
그 녀 또한 막힘없이 답변했다. "난 상당히 유연한 편이다. 무릎을 끓기도 한다. 근데 이 자세는 무릎이 예전 같지 않아 편안하지 않다. 뭐, 드러눕는 것도 좋고.. 쇼파위도 좋다"고 말했다.
 
영국 방송인이자 사진작가인 아만다 카드넷의 탄탄한 인맥과 편안함이 이러한 스타들의 솔직 대화를 이끌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쇼의 제작자는 데미 무어이다. 연하남편 애쉬튼 커쳐와 요란스런 이별과정을 거치며 실의에 빠졌던 그 녀의 재기를 돕기 위해 동료들이 '발가벗고' 나선 것일 수도 있다.
 
문제의 TV쇼는 미국에서 오는 3일 첫 방송을 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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