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라젠드란 수지반 박사과정생(원광대 제공) |
전북 익산시 원광대학교는 원예산업학과 라젠드란 수지반 박사과정생이 제1저자로 참여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작물개발 연구논문 두 편이 각각 'Rice Science(IF: 4.8·라이스 사이언스)'와 'Scientific Reports(IF: 4.6·사이언티픽 리포츠)'에 게재됐다고 3일 밝혔다.
라젠드란 수지반 박사과정생은 농촌진흥청 저탄소 그린라이스 생산기술 개발 과제로 '지구온난화 대응을 위한 메탄가스 저감 벼 개발 연구'를 진행했다. 또 차세대농작물신육종기술개발사업단의 유전자교정 기반 반수체 유기 및 생식생장 조절 육종소재 개발 과제로 '환경 스트레스를 감지해 식물체의 저항성 메커니즘을 조절할 수 있는 전사조절인자 발굴을 위한 연구'를 수행했다.두 연구는 식량작물인 벼와 원예작물인 토마토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할 작물개발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교신저자인 김철민 원예산업학과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최근 글로벌 이슈로 떠오른 지구온난화에 치명적인 메탄 방출을 줄일 수 있는 벼 유전자원 발굴과 기후 변화에 따른 환경 스트레스에 대응할 작물이 개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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