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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지역 의대들 감축없이 100% 신청…인하대 120명·가천대 130명

(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2024-04-30 13:44 송고
전국 16곳 대학 의과대학이 개강한 15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의과대학 강의실이 고요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4.4.15/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전국 16곳 대학 의과대학이 개강한 15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의과대학 강의실이 고요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4.4.15/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각 대학이 의대 정원 증원분을 반영한 2025학년도 모집정원을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에 제출하는 원칙적 시한 마감인 가운데 인천지역 의대들이 감축없이 의대 증원 규모를 확정지었다.

30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인하대는 기존 49명에서 120명, 가천대는 40명에서 130명으로 증원한 2025학년도 의대 입학 모집인원안을 대교협에 제출했다.
이는 앞서 교육부가 진행한 의대 입학 정원 증원 신청 수요조사에 제출한 신청서와 동일한 규모이다.

인하대 관계자는 "확장된 정원에 대비해 교육 인프라 및 시설을 개선하고, 교수진과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며 "모든 의대 학생이 차질없이 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도록 앞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천대 관계자는 "내부에서 오랜 고민을 거쳐 기존 수요조사 인원과 동일한 규모를 신청했다"며 "늘어난 정원에 걸맞게 인프라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msoyo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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