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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핀테크지원센터, '디지털 금융기술 내재화 사업' 수혜기업 12개사 선정

디지털 금융기술 내재화 자금·기술 내재화 맞춤 프로그램 지원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2024-04-17 09:49 송고 | 2024-04-18 11:10 최종수정
한국핀테크지원센터 로고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2024년 디지털 금융기술 내재화 사업' 수혜기업 12개 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디지털 금융기술 내재화 사업은 핀테크 분야 우수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 3년 이내 초기기업이 성장을 가속할 수 있도록 디지털 금융기술 내재화 자금 및 핀테크 특화 육성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센터는 지난 2월부터 약 한 달간 모집공고 및 서류접수를 실시했다. 총 82개 사가 신청하여 6.83대 1이라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후 선정평가는 외부 핀테크 전문인력으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2단계 평가(서면 평가, 대면 평가)를 실시했다.
  
신청기업들의 디지털 금융기술 내재화 전략, 자금 활용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끝에 △다다익스(지급결제가 필수가 될, AI 사물인식 활용 라스트마일 배송 플랫폼) △딜미(국내 최초 외국인을 위한 신용카드 할부 결제 핀테크 솔루션) △루미글루(메시지 한 번으로 지출을 절약해 주는 인공지능 챗봇) △르몽(AI를 활용한 소상공인 고객 리뷰 조회·생성 및 리뷰 데이터 기반 금융 솔루션) △브이엠아이씨(블록체인 기반 항공 자산관리 및 항공 STO 서비스) △샐러리파이(기업과 임직원을 위한 사내 대출 운영 관리 솔루션)를 선정했다.

또 △십일리터(반려동물의 진행성 질환을 진단하는 기술을 활용한 펫보험 언더라이팅 솔루션) △알파베이스(플로팅윈도우 기술과 개인성향 분석 AI기술을 활용한 광고 리워드 앱) △언더라이터(인류를 더 안전하고 건강하게 만드는 보험인수심사 서비스 '세이브노트') △위시드보험중개(프레임워크형 기업보험 인프라 솔루션 'Beacon') △프랙탈에프엔(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블록체인 분산원장 기술 기반 STO 서비스) △필상(FDS 연계 관제 솔루션) 등 2024년 디지털 금융기술 내재화 사업 수혜기업 12개 사를 선정했다.

수혜기업은 핀테크 서비스 개발 인건비, 기술 보호에 필요한 특허 출원 및 등록비, 기술 역량 강화 자문비 등에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금융기술 내재화 자금(기업당 평균 70백만원)을 지원받는다. 자금 지원과 함께 기술 내재화 맞춤 프로그램도 제공받는다. 수혜기업은 본 프로그램을 통해 BM 고도화에 필요한 핀테크 기술을 검증하고 R&D 사업계획서 작성 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금융규제 검토를 비롯하여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및 네트워킹 등 체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한국핀테크지원센터 변영한 이사장은 "올해에는 핀테크 기술 검증에 초점을 맞춘 투자 컨설팅을 기획했다"며 "투자 혹한기 속에서도 수혜기업이 향후 핀테크를 선도할 유망기술을 내재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실질적인 투자유치로 이어지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j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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