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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공익재단·장애인재활협회, 장애가정아동 성장멘토링 사업 진행

18년간 약 73억원 투자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2023-12-07 14:45 송고 | 2023-12-07 17:04 최종수정
2023년 성장멘토링의 멘티와 멘토가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 = 한국장애인재활협회
2023년 성장멘토링의 멘티와 멘토가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 =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우체국공익재단과 한국장애인재활협회는 '2023년 장애가정아동 성장멘토링(성장멘토링)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성장멘토링은 한국장애인재활협회에서 2006년부터 우정사업본부, 우체국공익재단의 지원 아래 장애가정아동과 봉사자를 1대 1로 300커플 매칭하고 다양한 멘토링 활동을 통해 장애가정 아동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올해 한국장애인재활협회는 전국 공동수행기관 35곳과 함께 장애가정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발대식 △건강 및 학습지원 △문화체험 및 캠프 △종결식 등을 진행했다. 그 외에도 △멘토 및 보호자 간담회 △중간모니터링 △실무자회의 △운영위원회 △매뉴얼제작 △홍보 등을 통해 사업 효과성을 높일 수 있었다. 
  
사전·사후 설문결과, 멘티 자기관리능력(일상 및 학교생활, 가족 및 친구관계)이 3.5점에서 3.7점으로 0.2점 향상되었고, 멘토 자기효능감 및 자아존중감이 3.3점에서 3.4점으로 0.1점 향상되었다. 연속 참여한 멘티·멘토는 전체 대비 36%, 중도변경은 전체 대비 5%로 성장멘토링 참여자의 만족도가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성장멘토링은 저소득계층에서도 복지 사각지대인 장애 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유일무이 멘토링 사업으로서 18년간 총 8432명 멘티·멘토에 약 73억원 투자해 오고 있다.
  
한국장애인재활협회는 내년 2월, 성장멘토링을 공동으로 수행할 기관 및 단체를 모집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장애인재활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우체국공익재단은 공익사업의 전문성과 효율성 지속가능성 증대를 위해 우정사업본부가 설립한 재단법인으로 우체국예금과 우체국보험의 재원을 활용하여 아동‧노인‧장애인 등 6만여 명에게 매년 70억원 규모의 공익사업을 추진 중이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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