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가 맞춤형 연금설계로 노후를 보장하는 '우체국 연금보험 2312'를 다음달 1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우본 제공)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가 맞춤형 설계로 노후를 보장하는 '우체국 연금보험 2312'를 다음달 1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유배당 보험 상품으로, 적립금 운용에 따라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대이익과 실제 발생한 실현이익의 차익 발생 시 고객에게 배당금으로 환원한다. 가입자의 경제적 여건에 따라 연 12회까지 적립금의 일부를 인출해 사용할 수 있는 중도인출제도와 여유자금을 추가 납입할 수 있는 보험료 추가납입제도 등이 갖춰졌다.
연금 개시 연령은 45~80세, 가입은 0세부터 연금 개시 5년 전까지 가능하다. 일시납 또는 월납을 선택할 수 있다.
사망 시까지 평생 동안 연금을 지급하는 종신연금 정액형과 종신연금 조기집중 연금형, 적립금을 일정기간 나눠 받는 확정기간 연금형 등 총 3가지가 있다.
종신연금 조기집중연금형은 조기집중기간(연금 개시일부터 5년 또는 10년) 동안 연금액을 집중 수령할 수 있는 새로운 연금지급 형태다. 은퇴 이후 소득 공백기 등에 대비할 수 있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초고령 시대를 맞아 노후자금을 안정적으로 마련할 수 있는 '우체국연금보험 2312'로 현실적인 노후 대비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국민들을 위한 보험 상품을 발굴하고 출시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