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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원클릭] 사진으로 보는 한 주의 뉴스

영·프 순방 마친 윤 대통령 '한영 협력 강화·엑스포 유치전'
北 정찰위성 '만리경-1호' 발사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2023-11-27 07:29 송고
 


11월 넷째주 뉴스
◆페이커가 이끈 T1, 롤드컵 우승

주장 페이커(이상혁)가 이끄는 T1이 구로구 고척돔에서 열린 2023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롤드컵)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19일 오후 구로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LOL·롤)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한국의 T1이 세트 스코어 3대0으로 중국의 WBG(웨이보게이밍)를 꺾고 대승을 거뒀다. 이번 롤드컵은 E스포츠 역사상 처음으로 광화문 광장에서 거리응원전이 펼쳐졌다.
2011년부터 매년 가을 열리는 '롤 월드 챔피언십'은 각국 리그 강자가 모여 그해 세계 최강팀을 가리는 대회다. 세계 최대 e스포츠 행사로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에 빗대 '롤드컵'이라 불린다. 한국에선 앞서 2014년과 2018년 롤드컵이 열린 바 있다.

◆영·프 순방 마친 윤 대통령 '한영 협력 강화·엑스포 유치전'

윤 대통령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찰스 3세 국왕 초청으로 영국을 국빈 방문했다.
찰스 3세 대관식 이후 첫 국빈으로 성대한 환영을 받은 윤 대통령은 '다우닝가 합의'(Downing Street Accord)를 채택하는 등 양국 관계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는 성과를 올렸다.
이어 윤 대통령은 23일부터 전날까지 프랑스 파리에 머물며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막판 유치전을 펼쳤다.
윤 대통령은 오는 28일 173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진행되는 엑스포 개최지 투표를 앞두고 BIE 회원국 대표들을 만나 부산 알리기에 매진했다. (대통령실 제공)

◆北 정찰위성 '만리경-1호' 발사

북한은 지난 21일 밤 첫 군사정찰위성 '만리경 1호'를 우주발사체 '천리마 1형'에 실어 발사했다. 지난 5월, 8월 각각 한 차례씩 발사에 실패한 뒤 이어진 세 번째 발사로, 북한은 발사 세 시간여 만에 '성공'을 주장했다.
또 이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등 북한 매체는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정찰위성 발사에 공헌한 관련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축하 연회를 열였다고 보도했다. 김 총비서는 이 자리에서 정찰위성의 보유가 "정당방위권의 당당한 행사"라고 강조했다.
이후 북한은 김 총비서가 22일엔 만리경-1호가 태평양의 미국령 괌 소재 미군기지 일대를 촬영한 위성사진을, 그리고 24일엔 전남 목표와 전북 군산, 경기도 평택, 서울 등지의 주요 시설 및 군 기지 등을 촬영한 사진을 봤다고 밝혔다. (노동신문)
◆이용수 할머니의 '만세', 위안부 피해자 항소심 승소

법원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측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에서 1심 판결을 뒤집고 위안부 피해자들의 손을 들어줬다.
서울고법 민사합의33부(부장판사 구회근 황성미 허익수)는 23일 이용수 할머니와 고(故) 곽예남 할머니 등 위안부 피해자 15명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에서 "일부 지연손해금을 제외한 원고의 청구 금액을 대부분 인정한다"며 원고 승소 판결했다. 위자료 인정 금액은 피해자 별 2억원이다.  
법정에 직접 출석한 이 할머니는 판결이 나온 뒤 눈물을 흘리면서 "하늘에 계신 할머니들도 내가 모시고 감사를 드립니다"라며 기뻐했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약 7주 만에 '4일 간' 휴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하마스가 24일(현지시간) 인질을 석방하는 대가로 4일간의 일시적 휴전에 돌입했다.
카타르, 이집트, 미국이 중개한 합의에 따라 하마스는 4일간의 휴전 기간 동안 팔레스타인 수감자 150명과 맞교환하는 대가로 총 50명의 인질을 석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스라엘 당국에 따르면 하마스는 10월 7일 가자지구와 이스라엘의 군사화된 국경을 기습적으로 넘어 약 240명을 납치했고, 이스라엘인과 외국인 약 1200명이 사망했다.
가자지구의 하마스 정부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하마스를 파괴하기 위해 지상 공세와 함께 공중 포격과 해상 포격을 가했으며, 수천 명의 어린이를 포함해 민간인 약 1만5000명이 사망했다. (로이터, AFP)


fotogy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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