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제공)

우정사업본부가 우체국예금을 활용해 온실가스 감축 실천에 나선다.

우정사업본부는 서울시, 한국환경공단과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우정사업본부는 가정의 에너지 및 자동차 주행거리 감축 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제공하는 서울시 '통합에코마일리지'나 한국환경공단 '탄소중립포인트'에 가입한 고객에게 '우체국 초록별사랑 정기예금' 우대금리 0.3%p를 제공한다.

우체국 초록별사랑 정기예금은 우체국에서 가입할 수 있는 1년 만기 예금 상품으로 100만 원 이상 최대 5000만 원까지 가입할 수 있다.

기본금리 연 2.35%에 우대금리 연 0.8%p 등 최고 연 3.15% 금리가 제공된다. 친환경 실천 가입확인서 제출, 기부동참, 종이통장 미발행 선택, 환경지킴 서약 등에 참여하면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최성준 우정사업본부 예금사업단장은 "우체국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연계 상품 제공과 사회적 책임투자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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